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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김장김치 하셨나요?? 이제는 예전보다 포기수도 줄고, 어떤 집은 안하고 넘어가는 집도 있고, 그냥 사먹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하지만, 매해 매해 꼭꼭 우리 엄마는 김장김치를 담그십니다. 저 어릴때만 해도 수십포기씩 담그고 그랬는데, 요새는 그러는 집은 아주 특수한 경우이고, 보통은 10포기 미만입니다. 그것도 다 못먹어서, 다음해 김장담글때까지 남아있고 하지요. 물론 묵은지가 묵은지 나름대로의 맛이 있지만, 저희 엄니는 별로 안좋아하십니다.


적당하게 맛이 든 상태만 좋아하시죠.ㅋㅋㅋ 저는 뭐 금방 담근 것도 좋아하고, 적당하게 맛든 것도 좋아하고 아주 시그러운것도 좋아하고,또한 엄청, 묵은 것도 좋아하는 편이지요.


사회생활 하다보니, 가끔씩 여기저기서 김장김치 담궜다고 갔다 주시는데, 다들 맛나요. 하지만  뭐니 뭐니해도 세상 가장 맛난 것은 엄니가 해주신게 최고더라구요. 다 똑같은 양념이지만, 아마도 배합도 조금 다를것이고, 뭐니뭐니해도 손맛이 다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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