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놀러 가고 싶다

일본은 참 가도가도 매력적인 나라다. 음, 가만히 생각해보니 일본을 제외하고는 그리 가본 나라가 많지 않구나, 동남아를 한 두번 간것 같긴 한데, 그렇게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다. 물론 시설좋은 리조트나 이런데야 뭐 다시 못갈리 없지만, 그 이외의 나머지는 사실 그닥이란건 다 아는 사실이고. 여하튼 일본은, 비즈니스 호텔 수준밖에 안되더라도 너무나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아서 한번만 가는 곳이 아니라 또 그 곳만 가는 것이 아니라, 갔다 오고나면 미련이 남고 기억이 남고 또 추억이 남아서 또 가고 싶다. 자주 가도 부담이 없을 정도로 가깝고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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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리 많은 곳을 가본 편은 아니지만, 교토는 진짜 언제나 가보고 싶다. 가을의 교토는 그렇게 좋다는데, 심지어 이제 막 봄이어도 너무 예쁜 곳이더라. 일본은 홋카이도와 후쿠오카 그리고 오사카와 교토를 가봤는데 교토가 늘 좋더라. 다시 간다면 여길 가고 싶고, 꼭 여기가 아니더라도 상관없다. 참 이런 시설 저런 시설 잘도 만들어뒀더라. 우리나라도 그렇게 아름다운 곳은 많은데도 왜 막상 가보면 아무 느낌이 안나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