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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다들 힘들거라고 하더라고. 큰일 났어, 다 어렵대!!! 어쩜 좋아. 걱정이야, 하지만 우리모두 열심히 열심히 맡은바 최선을 다해봅시다. 그러다보면 분명히 좋은 일이 생기겠지요?? 오늘은 원래 엄청나게 맛나는 꽁치찌개를 해먹을 예정이었어. 원래 생선은 비린내때문에 완전 싫어하는데, 사실, 비린내가 나서 그 음식을 싫어하는 게 아니라, 그 음식을 하느라 온 집안에 냄새가 베이는게 싫어.~
난 예전이나 지금이나 고기집에 가면 큰 비닐 갖고 가서 그 안에 겉옷 넣어놓고 고기 먹어, ㅋㅋㅋ 안에 옷들이나 내 머리나 손은 내가 쉽게 빨거나 씻으면 되지만 겉옷은 그게 쉽지 않고, 거기다가 지하철같은 거 타고 오면 냄새나는게 참 싫기도 하거든. 여튼 그래서 잘 안먹는데, 통조림이라서 해먹기로 함. 통조림은 사실 그대로도 맛난데 거기다가 각종 양념을 해서 시래기랑 같이 넣어 먹을꺼니 얼마나 맛날까? 하고 잔뜩 기대를 했지!!
엄마가 하시기로 하셨는데 갑자기 출타, 그래서 아빠랑 같이 먹어야지 했는지, 아빠도 같이 출타..ㅋㅋ 나혼자는 또 먹을수가 없잖아. 그래서 입맛만 다시고 결국에는 라면을 끓여먹게 됨..아..부들부들. 내가 하기 싫어서 안한건 절대 아님. 혼자서만 그 맛난거를 먹을수 없다는 그런 이유였지..결국 이 요리는 내일로 미뤄짐. 내일 해먹게 되면 다시 후기 올려볼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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